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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젤라토부터 생과일빙수까지 色다른 여름디저트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 시즌을 앞둔 식음료업계의 신메뉴 출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풀 디저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름마다 볼 수 있는 블루레몬은 여전히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FC는 상큼한 레몬과즙 맛이 더위를 잊게 하는 블루레몬에이드, 카페베네는 수북하게 쌓인 얼음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레몬크러쉬를 출시했다. 던킨도넛츠는 여름해변을 연상시키는 레드 온 더 비치레드 오렌지 에이드를 출시했다. 붉은색 과육의 블러드 오렌지로 만든 아이스큐브가 들어있어 녹을수록 상큼함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철과일 빙수로 대표되는 설빙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맛과 컬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열대의 맛을 대표하는 애플망고와 생자몽으로 만든 망고썸자몽설빙은 노랗고 빨간 컬러감과 생과일의 신선함으로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젤라토 브랜드 아모리노에서는 젤라토와 샤베트로 만든 화려한 장미 젤라토가 인기다. 주문과 동시에 직원이 한 잎 한 잎 붙여 장미꽃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으로 23종의 다양한 맛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망고, 라즈베리 등의 가볍고 상큼한 과일맛 젤라토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모리노는 젤라토 뿐 아니라 컬러디저트를 대표하는 마카롱도 출시했는데 마카롱 사이에 일반적인 필링대신 아모리노의 샤베트와 젤라토 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모리노의 모든 젤라토는 색소나 향료, 인공방부제 등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직 고품질 원재료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아모리노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컬러디저트가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컬러 디저트의 달콤상큼한 맛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