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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대전 시작...1인 빙수, 컵빙수, 케이크 모양 빙수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디저트카페 시장에 빙수전쟁이 벌이지고 있다. 다양한 생과일을 사용한 컬러풀한 빙수는 기본이고 특이한 모양의 빙수들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이한 점은 혼자 오는 고객들을 위한 1인 빙수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빙수 크기를 1인 빙수와 2인 빙수로 나눴다. 제품별 추가 토핑 시럽도 별도로 제공해 고객 기호에 맞춰 입맛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1인 빙수는 팥빙수, 2인 빙수는 제주 녹차 빙수와 초코커피빙수 2종류다.

 

디저트카페 쑤니는 케이크 모양의 슈니케이크 빙수를 선보이고 있으며 1인 고객을 위한 컵빙수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니케이크는 딸기나무, 쁘띠쇼콜라, 달콤한밤, 녹차바닐라, 바닐라카라멜, 프루트봉봉, 일랑일랑베리, 망고탱글, 만다린얼그레이 등 총 9가지다.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과일과 함께 밤, 초콜릿, 녹차 등을 토핑으로 사용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컵빙수는 밀크슈니, 망고슈니, 그린티슈니, 딸기슈니, 투베리슈니, 초코슈니, 팥슈니 등 7종으로 기존 슈니케이크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할리스커피는 시그니처 빙수를 선보였다. 할리스 시그니처 빙수는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 리얼 초코 빙수, 민트 초코 빙수, 딸기 치즈케익 빙수 등 4가지다.

 

탐앤탐스도 고객이 취향에 따라 빙수를 고를 수 있도록 4가지 맛으로 준비했다. 망고빙수, 레드벨벳치즈빙수, 초코캬라멜빙수, 옛날빙수다.

 

설빙은 국산 원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그동안 국산 겨울 딸기, 여름 메론 등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망고와 자몽으로 만든 망고썸자몽설빙을 출시해 메뉴를 다양화했다. 망고썸자몽설빙은 노랗고 빨간 컬러감과 생과일의 신선함으로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베네와 던킨도너츠 등에서는 컬러풀한 빙수를 선보였다. 카페베네는 수북하게 쌓인 얼음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레몬크러쉬를 출시했으며 던킨도너츠는 여름해변을 연상시키는 레드 온 더 비치, 레드 오렌지 에이드를 출시했다. 붉은색 과육의 블러드 오렌지로 만든 아이스큐브가 들어있어 녹을수록 상큼함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