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6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사에 근무하는 전략본부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 있는 9묘역을 찾았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 효성 직원들은 헌화, 묘비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 임직원들도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1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30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하여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효성은 조홍제 선대회장의 산업보국의 창업정신을 계승하여 지속적인 호국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다.”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매년 사업장별로 11묘역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 9월에는 육군 1군단과 파주시 통일공원 내 전투영웅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5년째 후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