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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급 중화요리 간편식 '피코크 반점'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 이마트는 유산슬 등 고급 중화요리를 자체브랜드(PL)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산슬, 해물누룽지탕, 깐풍기를 비롯해 짬뽕, 짜장, 백짬뽕 등 총 6가지 상품을 '피코크 반점'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유산슬과 해물누룽지탕이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칠리새우, 크림새우, 난자완스, 멘보샤 등의 요리와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류를 '피코크 반점' 메뉴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짜장·짬뽕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간편한 중화요리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중화요리 전문 간편가정식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800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가운데 '피코크 초마짬뽕'은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반점' 6종은 기존 '피코크 초마짬뽕'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했다.

 

피코크 상품개발팀에는 조선호텔 중식당 출신 쉐프가 합류해 전체적인 조리법 개발을 총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