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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국제학생증·청소년증 체크카드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IBK기업은행은 국제학생증 발급업체 ICIS(International Sutdent Identity Card)와 업무제휴를 맺고 '올라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올라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학생증카드와 국제청소년증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항공권 구입과 세계 각국 박물관 입장, 대중교통을 학생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라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 학생, 올라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는 만 30세 미만 일반인이 발급 대상이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는 없고,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수수료 없이 기업은행 예금을 현지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또 해외 이용금액의 1% 캐시백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환전·송금 시 주요통화 60% 환율우대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토익시험을 결제할 때도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서적 구입과 커피전문점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발급은 ISIC 홈페이지에서 카드 신청을 한 후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예치한 예금을 출금수수료 없이 해외 ATM에서 현지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행, 유학 등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필수 준비물"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