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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핏2, 2일 뉴욕서 공개 예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새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오는 2(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1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미디어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업계는 삼성이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이달 중 새 스마트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왔다. 기어핏2는 삼성이 전작 기어핏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스마트밴드로, 심박 수 측정 등 건강관리가 주된 용도다.

 

제품 주요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7이나 기어S2 등 삼성의 다른 스마트 기기와 호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기어핏2가 삼성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위치정보추적시스템(GPS),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RAM), 방수·방진 기능을 장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곡선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색상의 고무밴드 등은 기어핏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200달러(23만원)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