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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냉장고, 세균없이 깨끗한 정리 위한 '꿀팁'

[KJtimes=김봄내 기자]냉장고 안은 매일 문을 여닫는 온도 차이로 인한 습기, 실수로 흘린 음식물 등 때문에 금세 더러워지고 세균이 번식한다. 모 프로에서 가정집 냉장고를 검사해본 결과 식중독 균이 발견된 것뿐만 아니라, 변기보다 10배에서 많게는 1만배나 많은 세균이 나왔다고 하여 충격을 자아냈다.

 

온도와 더불어 습도까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냉장고 내 식중독 세균의 번식이 훨씬 더 활발해지기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미리 냉장고를 정리하여 세균번식을 막으려는 주부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냉장고 안을 보다 청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대청소보다 중요한 데일리 케어

냉장고 전체를 청소한다는 것은 시간과 노동을 많이 필요로 하기에 번거로우므로 평상시에 조금씩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냉장고문을 자주 여닫아 냉장고에 습기가 많이 생긴다면 베이킹 파우더나 굵은 소금, 숯 등을 부직포나 헝겁백에 넣어 한 켠에 비치하면 습기 조절에 도움이 되고 사용 후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하여 실용적이다.

 

또한 냉장고 선반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에는 바로 행주로 닦아 오염을 제거하면 색 또는 냄새가 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각 선반마다 한지나 종이 등을 깔아 오염 시 종이만 교체하는 것도 냉장고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다.

 

식재료를 정리하는 날짜를 정하자!

식재료를 사놓고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몰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냉장고를 정리하는 날짜를 정해 체크하는 것이 유통기한 및 식재료 청결 관리에 좋다.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냉장고 안의 상한 재료 및 불필요한 재료를 버리면 다른 식재료가 같이 오염되지 않고, 냉장고 내의 여유공간이 생겨 냉장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일정한 기간마다 식재료를 정리 하는 것은 식재료의 사용실태를 파악하여 장을 볼 때 필요한 양만을 구매할 수 있다.

 

투명한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정리하자!

식재료를 불투명한 용기에 보관하면 조리 시 하나씩 열어봐야 하며 실제 식재료의 보유량을 가늠하기 힘들다. 이럴 땐 투명한 밀폐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식재료들은 사온 즉시 다듬어 투명한 밀폐용기에 담으면 어떤 재료가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고 반찬 역시 투명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남은 양을 확인하는 데 편리하다.

 

또한 같은 라인의 밀폐용기들을 이용해 차곡차곡 겹치면 냉장고 공간활용을 보다 실용적으로 할 수 있다. 각진 모양의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공간을 조금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OXO)’의 투명한 원터치 밀폐용기

 

10여종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 된 옥소(OXO)’원터치 밀폐용기는 네모난 모양에 바디가 투명하게 되어있어 냉장실 및 냉동실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터치로 밀폐와 개방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BPA Free 트라이탄 소재로 되어있어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으며 냄새와 색이 잘 배지 않는다. 뚜껑은 실리콘 틈까지 4단계로 분리 세척이 가능하여 위생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품을 연 상태에서는 뚜껑을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고, 뚜껑을 밀폐한 후에는 손잡이가 튀어나오지 않아 수납에 용이하다.

 

옥소(OXO)의 원터치 밀폐용기는 전국 주요 백화점, 하이마트 및 이마트에서 온라인은 옥소샵(oxoshop.co.kr)을 비롯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