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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명 햄버거 '쉐이크쉑' 한국 1호점 강남대로에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상표인 '쉐이크쉑'의 한국 1호점이 올여름 강남대로에 들어선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의 식당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상표로 햄버거, 핫도그,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말 쉐이크쉑 측과 한국 내 독점 운영계약을 체결한 SPC그룹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있는 1호점 부지에 '호딩'(hoarding·공사장 주위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공에 들어갔다"7일 밝혔다.

 

쉐이크쉑 매장의 공사 시작부터 개장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은 일반적인 공사 가림막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벽화를 그리거나 씨앗에 담긴 화분을 설치하는 등 공공예술을 진행하는 공간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국내 1호점의 호딩 이벤트 테마는 'MEET UP, POWER UP'(만나자, 힘내자)으로, 블록을 쌓아 만든 의자와 테이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비치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SPC그룹은 공사를 마치는 대로 여름 시즌인 7~8월께 1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 본사의 랜디 가루티 최고경영자(CEO)"서울의 에너지와 열정을 그대로 담고 있는 강남대로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 쉐이크쉑 본점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해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다고 SPC그룹은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