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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FTA로 저렴하게 먹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뉴질랜드 대사관이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와 함께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뉴질랜드 키위 가격 인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7일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진행했다.

 

비타민C,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 뉴질랜드 키위는 한-뉴질랜드 FTA 발효로 인해 수입 관세가 인하되면서 작년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는 오염 없는 청정지역에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며, 오렌지, 레몬, 딸기 등보다 월등히 높은 비타민C 함유량을 자랑하는 영양소 밀도 1위 과일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적이며, 포도당의 분해와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뉴질랜드 키위는 지난 25년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 온 과일로, -뉴질랜드 FTA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뉴질랜드는 특히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4년 서귀포시와 골드키위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여름에는 뉴질랜드에서 재배한 키위를, 겨울에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키위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