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며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일시적인 회복 기미를 보였던 국내 경기 흐름이 다시 부진한 양상으로 꺾이는 기미를 보여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