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나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5호국보훈의 달6월을 맞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기증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육군본부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으로서 민··군이 협동하여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주어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서 효성은 임직원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효성은 올해에도 다른 10여개 기업과 육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후원하여 30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날 기증식에 참석한 효성 노재봉 지원본부장(부사장)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후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6월중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서초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130여명을 초청, 세빛섬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서초구 보훈가족 초청 감사 위로연을 열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