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제철[004020]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HMC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7만3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증가 모멘텀이 돋보이고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4060억원으로 본다”며 “8월 말부터 중국 철강 가격이 재반등할 것인데 이에 따라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도 3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 줄지만 전분기보다는 42% 늘 것”이라며 “판재 부문 실적이 견조하고 봉형강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