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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아시아 최초로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LVC(Levi’s Vintage Clothing)’ 단독 매장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리바이스 LVC 스토어는 아시아 최초 LVC 매장으로 리바이스 초창기 모델을 복각한 다양한 빈티지 라인을 선보일뿐만 아니라 나만의 청바지를 만들 수 있는 테일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님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리바이스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는 브랜드 특유의 자유롭고 빈티지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특징. ! 이런 리바이스 LVC 스토어에서는 매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클래스를 개최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리바이스 LVC 스토어의 프리오픈을 기념하여 가수 김필의 공연과 함께 데님과 빈티지카를 주제로한 레옹 신동헌 편집장의 스토리 텔링을 시작으로 2월 컨츄리 음악 감상회, 3월 남성들을 위한 플라워 레슨, 4월 리바이스 다큐멘터리 미니 시사회 등 매회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30일에는 믹솔로지스트 김봉하가 진행하는 칵테일 클래스와 DJ 소울스케이프의 바이닐 레코드 감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어 하반기에도 아트-현대 미술 강연, 퍼퓸 만들기, 휴대전화 사진 촬영 클래스, 인스타그램 운영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바이스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리바이스가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매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컨텐츠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는 리바이스를 기대해 달라.” 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