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에누리닷컴, 화장품 성분 표시 서비스 론칭

[KJtimes=김봄내 기자]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가격비교 업계 최초로 화장품 성분 표시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에누리 가격비교를 통해 화장품을 구입할 경우 해당 제품에 포함된 성분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닷컴은 지난 4월부터 기초 화장품 성분 표시를 시작했으며, 이후 카테고리를 확장해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왔다. 현재 기초화장품, 선케어, 임산부용 화장품, 남성화장품의 성분표시가 완료된 상태며 마사지, 팩은 7~8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

 

화장품 성분 표시 서비스 론칭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유해성분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안전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게 됐다. 특히, 특정 피부에 효과적인 제품과 부정적인 제품을 구분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장품을 구입할 때 브랜드나 입소문이 아닌 포함된 성분을 분석해 구입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에누리 화장품 담당자는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포장이 얼마나 예쁜지가 아니라 내 피부에 사용해도 되는 화장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화장품 성분 표시 서비스는 임산부, 민감한 피부를 가진 모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전성분 표기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름에 많이 사용되는 선크림 구매가이드와 화장품 성분별 기획전 진행 등을 함께 진행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