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 과도하게 하락해 ‘매수 기회’라고?

NH투자증권 “브렉시트가 당장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 없다”

[KJtimes=김승훈 기자]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확정에 따른 포스코[005490]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30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존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보다는 가깝고 중요한 중국발 훈풍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철강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우려로 크게 흔들리면서 포스코 주가는 최근 3주 동안 11.4% 하락했다그러나 실제 브렉시트가 당장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의 유럽 철강재 판매 비중은 4.0%에 지나지 않고 결제대금은 대부분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에 큰 충격이 오지 않는 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중국 철강과 철광석 가격은 오히려 반등했다중국 대형 철강업체 간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