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이 올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1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했고 2분기에도 이런 실적 성장 흐름이 유지가 됐는데 이는 현대·기아차 등 계열사 광고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2018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지난 5월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차가 중국 4공장을 가동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5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현대·기아차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판매 촉진을 위해 마케팅 예산을 확대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이노션 광고 취급고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은 풍부한 현금보유량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M&A 검토대상은 광고회사로 이를 통한 성장이 가시화되면 이노션의 기업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