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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 2016 IDEA 디자인상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지난 20154월까지 서울 가로수길에서 진행했던 복합 문화 전시 공간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Superstar Hall of fame)’‘IDEA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환경 디자인 내 쇼룸&리테일 머첸다이징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다.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이벤트 부문 수상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2015년 슈퍼스타의 해를 기념해 오픈했던 ‘Superstar Hall of Fam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슈퍼스타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기발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은 40여 년간 대중의 인기를 얻어온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된 팝업 스페이스로 시대를 아우르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슈퍼스타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리는 동시에 슈퍼스타에서 영감을 받은 다방면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여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이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문화적 융합과 진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의 경험적인 구성과 디자인적인 구성이 적절히 조합되었으며, 6개의 다양한 카테고리에는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역사와 뮤지션들의 음악과 공연,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는 1970년대 농구화로 출발해 1980년대 도시적인 패션과 힙합을 결합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존하는 스니커즈 중 가장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가진 신발 중 하나로 신기 편하고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유행의 흐름 속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써 자리를 지켜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