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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에서 빛나는 ‘낮과 밤’ 휴양지 커플룩 연출하기

[KJtimes=김봄내 기자]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연인과의 달콤한 휴가를 계획 중인 커플이라면 여행 장소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스타일링까지 미리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휴양지의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연인들을 위한 낮과 밤상황별 바캉스 커플룩을 제안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폴로 셔츠와 폴로 원피스로 경쾌한 스포티 캐주얼룩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에는 경쾌한 스포티 캐주얼룩으로 활동성 좋은 커플룩을 연출해보자. 뜨거운 한낮의 햇살 아래에서는 체온이 상승해 쉽게 땀이 날수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폴로 셔츠는 티셔츠와 같이 편안하면서도 셔츠와 같이 댄디한 무드를 선사한다. 더불어, 폴로 셔츠의 피케 원단은 땀은 잘 흡수하면서도 열을 잘 배출해 몸에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데일리룩은 물론 바캉스룩 아이템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휴양지에서는 평소에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자주 선택하는 베이직한 컬러의 폴로 셔츠보다는 블루, 옐로우, 핑크 등의 화사한 컬러, 혹은 체크나 스트라이프 등 청량감을 더해주는 패턴의 폴로 셔츠를 택해 바캉스 무드를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이때 남녀 모두 동일한 디자인의 폴로 셔츠를 고르기보다는, 여성이 폴로 셔츠와 비슷한 컬러의 폴로 원피스를 선택해 서로 같은 듯 다른 시밀러 커플룩을 연출한다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낭만 가득한 휴양지의 밤- 리넨 셔츠와 리넨 원피스로 우아하면서도 멋스러운 리조트 라운지룩

 

 

휴양지에 왔다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야경이 보이는 야외 바에서의 낭만적인 데이트는 필수 코스. 일몰 후에는 우아하면서도 멋스러운 리조트 라운지룩으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줘 한여름밤의 로맨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세련되고 에지 넘치는 라운지룩을 위한 남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단연 셔츠다. 하지만 여유로운 무드의 휴양지에서 너무 포멀한 느낌의 셔츠를 선택한다면 자칫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리넨 셔츠를 선택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리조트 라운지룩을 완성할 수 있다. 리넨 셔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지만, 치노 팬츠와 벨트, 팔찌 등의 액세서리와 매칭하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은 리넨 원피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보자. 리넨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전체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테일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허리 부분에 밴드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며, 체크나 스트라이프 등의 프린트는 패셔너블한 느낌을 더해주니 참고할 것. 여기에 가볍게 손에 들 수 있는 클러치와 휴양지 무드에 어울리는 샌들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에지 넘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