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이하라고?’

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 유지

[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이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다만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관점에선 여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취급고 881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301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2%, 모바일 18%로 추정되고 TV 부문의 부진과 SO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취급고 비중이 가장 큰 패션에서 카테고리의 노후화 등으로 판매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화장품과 이미용품까지도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뚜렷한 히트상품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반기의 영업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예상 주당배당금이 5200원이고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과다 계상된 SO 송출수수료가 하반기에 현실화하면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