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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흉터 예방 위한 올바른 관리법 소개

[KJtimes=김봄내 기자]영유아의 화상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높음에 따라, 프리스카(Prescar) 시기에 흉터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이 주목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화상으로 인한 건강보험지급자료에 따르면, 화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 해 50만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9세 이하 어린이가 1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1~4세가 68%로 영유아의 화상 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어린이 화상 사고는 직접적으로 화재에 의한 경우 외에도 뜨거운 음식을 쏟거나 정수기,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사용의 부주의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화상을 입었다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부위를 감싼 후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화상은 제대로 된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색소침착 및 흉터가 오래 남는다. 특히 2도 이상의 화상일 경우, 대부분 사고로 인한 흉터가 발생하기 때문에 흉터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인 프리스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스카는 흉터는 아니지만 상처가 생기고 난 후 흉터가 생길 수 있는 시기를 일컫는 개념이다. 흉터가 생성될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프리스카 시기에 올바른 예방과 관리를 하면 비대성흉터나 켈로이드성 흉터가 남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프리스카 시기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흉터 치료 방법은 흉터전문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의 흉터치료 가이드 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실리콘 성분을 추천하고 있다. 실리콘 성분은 으로 흉터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손실을 줄이고 콜라겐 생성을 억제해 흉터를 완화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한국 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가 있다.

 

특히, 더마틱스 울트라는 최신 CPX 성분으로 피부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생성하고 비타민C가 함유돼 변색된 흉터를 흐리게 완화한다. 실리콘 겔 성분으로 피부를 통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성인에 비해 얇고 연약한 피부를 가진 어린이는 깊고 심한 흉터가 남게 될 수 있어 초기 흉터 예방이 중요하다상처가 아문 후 하루 2번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흉터 관리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