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양大 ERICA - 티에스바이오, 차세대 바이오 관련 전략제휴

 
[kjtimes=정소영 기자] 한양대학교 ERICA(부총장 이재성)와 바이오 벤처기업 티에스바이오(대표 원종미)가 차세대 나노바이오 신기술 공동개발과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제휴에 합의하고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18ERICA 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성 한양ERICA 부총장과 반경식 티에스바이오 부사장, 강용한 한양과학기술대학장, 김진웅 응용화학과장, 박재하 티에스바이오 전무 등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전략제휴에 따라 티에스바이오와 공동으로 차세대 바이오 신기술 연구개발과 협력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나노바이오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인력을 투입, 화장품-바이오 산업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신기술 실무기회를 제공하는 등 바이오 인재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티에스바이오'는 나노 리포좀 비타민C 산화방지기술을 포함, 유전자 추적시스템, 암검진 솔루션 등 첨단 바이오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한 바이오 전문벤처로 핵심기술 고도화와 양산기술 확보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LG 이노텍 소재부품연구소 등 1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의 학연산 클러스터 거점으로, 2010년 기술혁신대전 산학협력부문 대통령상,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4년 연속 최우수대학,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고등급 'A등급',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