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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생라면 2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쫄깃한 생면과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이 조화로운 자연은 맛있다 생라면 2(4·398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생라면 2자연은맛있다가 새우, 꽃게, 조개, 굴 등 다양한 제철재료 등을 활용해 그동안 선보여 왔던 이색라면들과 달리 소고기, 청양고추, 장 등을 활용한 대중적인 국물맛이 특징이다. 매운맛과 순한맛으로 구분해 원하는 맛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아 생면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튀긴 라면보다 쉽게 불지도 않는다. 특히, 이번 생라면 2종은 면 반죽에 감자 전분을 더해 면발의 쫄깃함을 더욱 살렸다. 면발 두께도 일반 라면 대비 넓고 두툼한 2.5mm 면발을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면발 사이에 미세한 구멍을 낸 발포공법으로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드는 것 역시 풀무원 생라면만의 특징이다. 또 유탕면 대비 칼로리가 200kcal 이상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생라면 매운맛은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소고기의 양지 부위와 채소를 깊게 우려내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알싸한 맛의 청양고추로 개운함을 살렸다.

 

생라면 순한맛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을 사용해 장 특유의 깊은 맛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육수에 된장을 첨가해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더하고, 소고기 사골과 양지 부위를 정성 들여 우려내 담백한 맛을 살렸다. 맵지 않은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한편, ‘자연은맛있다201012월 첫 출시 이후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라면 시장 내 생라면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선보인 육개장칼국수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짬뽕라면 대세였던 국내 라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