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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와 필스너우르켈, 미카엘와 컬래버레이션 푸드쇼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3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진행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의 테이스티 비어 로드(Tasty Beer Road)’ 행사에 스타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이하 미카엘)이 참석해 컬래버레이션 푸드쇼를 선보였다.

 

푸드쇼는 미카엘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직접 시연하는 자리로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에 어울리는 시그니처 푸드콘셉트로 진행됐다. 미카엘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출연해 인기를 끈 셰프로, 맥주의 각 특성에 맞춰 함께 먹을 때 최대한의 풍미를 살릴 자신만의 시그니처 푸드 총 4종을 공개했다.

 

기름진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미국 대표 맥주 밀러에는 치킨과 베이컨을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치킨 베이컨 말이와 밀러 맥주를 첨가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비어 미트볼을 선보였다.

 

또한, 체코 대표 맥주 필스너 우르켈에는 유럽식 요리법을 활용해 돼지안심에 베이컨, 치즈 등을 돌돌 말아서 그릴에 구운 요리인 포크 브레테노와 고기를 메달 모양으로 둥글게 썰어 스모크 치즈와 크림을 더한 포트 메달리온을 추천했다.

 

현장에서는 미카엘 셰프가 만든 시그니처 푸드를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 맛보는 시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제품 구매 시 전용잔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홈술족이 늘어난 트렌드를 기반해 간단한 푸드 페어링으로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을 새롭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미카엘 셰프와 함께 대표적인 시그니처 푸드를 탄생시켜 맥주의 풍미를 한층 더했다고 밝혔다.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의 테이스티 비어 로드 행사는 718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인천 송림점, 킨텐스점 등 전 매장을 2주 간격으로 투어하며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밀러와 필스너 우르켈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