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에 실적 ‘정점 찍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단기 트레이딩 전략 갖는 게 좋다”

[KJtimes=김승훈 기자]에쓰오일[010950]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3분기부터는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6429억원을 기록했다정유 부문 정제마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125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70% 이상 늘고 화학 부문도 재고평가이익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하지만 실적 모멘텀은 2분기가 정점인 것으로 판단하며 정제마진의 둔화와 유가 상승폭 하락으로 정유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3분기 정유업체의 주가 반등 가능성은 유효하기에 겨울철을 앞두고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