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한다고?’

SK증권 “내년부터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이뤄질 것”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의 정상 영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09억원과 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59.1% 증가해 시장 기대치인 2379억원과 3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2분기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이던 국내 브랜드가 살로몬의 철수 마무리로 2분기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이는 기존 흑자전환 예상 시점인 3분기보다 이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웃렛인 신세계사이먼의 경우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기저효과를 3분기까지 볼 수 있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컨설팅 관련 비용이 늘었음에도 계속 외형을 확대하면서 높은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