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단기 주가반등 기조 이어진다고?

하나금융투자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해상[001450]이 이익의 대폭 증가로 배당수익률 3.1%로 매력적인 수준이며 단기 주가 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해상의 경우 200%를 훌쩍 넘어선 RBC와 장기금리의 레벨다운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증자 관련 위험이 현대해상 주가의 발목을 잡을 이슈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1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해상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한 107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950억원 웃돌았다경과손해율 개선폭이 전분기 1.7%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확대됐고 보종별 손해율은 일반 12.5%포인트, 자동차 6.3%포인트, 장기위험 1.4%포인트씩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현대해상이 지난 54840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던 만기 보유 채권을 지난 6월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하며 25%포인트의 지급여력비율(RBC) 상승효과가 발생했다면서 최근 장기금리 급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 확대까지 이어지며 6월 말 RBC221.5%로 지난해말 171.1%에서 대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