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화요일인 2일 전국적으로 한낮 수은주가 27∼34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계속되며, 다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 등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낮 동안에, 그 밖의 내륙과 강원 동해안, 경남 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로 폭염이 계속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강원 동해안, 경남 해안, 서해5도, 제주도 산간 5∼5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