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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오늘 밤 뉴욕서 공개...홍채 인식 등 스펙 '대박'

[KJtimes=김봄내 기자]갤럭시노트73일 새벽 뉴욕에서 전격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1(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홍채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담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시각으로는 3일 오전 0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면서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大戰)의 포문을 연다.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작을 공개해 기선을 제압하고, 갤럭시S7을 동반하는 '쌍끌이 전략'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갤럭시노트7을 앞세워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은 양쪽 측면이 휘어진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고, 메모리는 64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 색상은 실버, 골드, 블루 등 3가지가 먼저 나온다.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크기는 73.9(가로)×153.5(세로)×7.9mm(두께)로 예상된다.

 

신작에는 홍채인식 1200만 화소 카메라 강화된 셀피(셀프카메라) 기능 외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S방수 기능 편리성이 강화된 UX(사용자 경험) 등이 적용된 것으로 예상한다.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홍채는 지문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며, 위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를 얼마나 정교한 수준으로 완성하고, 어떤 목적으로 상용화한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양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대화면 스마트폰의 잡는 느낌, S펜의 이용률 활성화 가능성, 노트7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탑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S7에 비해 화면과 메모리 용량이 커지고 홍채인식과 S펜 기능을 가진 갤럭시노트7의 가격은 100만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고, 공식 출시일은 이달 19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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