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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셀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 사전예약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재밌게 꾸밀 수 있는 셀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 치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 앱을 이용하면 움직이는 스티커 필터를 활용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직접 변신하거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재미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70종과 셀카를 위한 뷰티 필터 20종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카카오톡 치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 필터를 받을 수 있다. 앱의 정식 출시는 이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은 이용자의 개성,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라며 "카카오톡 치즈 앱으로 나만의 프로필을 만들고 재미있게 채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