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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휘파람’ 2주 연속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하자마자 2주 연속 차트의 정상 자리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리바다는 블랙핑크의 휘파람83주차 (815~ 821)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로 그 뒤를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인 붐바야2위에 랭크되어 있다. 갓 데뷔한 신입답지 않은 탄탄한 보컬과 래핑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거기에 완성도 높은 음원이 더해지며 무서운 속도로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두 곡 모두 첫 데뷔곡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불광동 휘발유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김연지가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러 4위에 올라왔다.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 상위권에 올라왔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는 늦여름에 잘 어울리는 그레이의 ‘Summer Night(Feat. Hoody)’7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3년에 발매된 본인의 노래를 새롭게 리믹스 한 곡으로 후디(Hoody)가 피쳐링에 참여하며 더욱 트랜디하게 탈바꿈 하는데 성공해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룹 엑소(EXO)의 정규 3집 컴백 타이틀곡 ‘Lotto’8위에 올라왔다. 독특한 사운드와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말이 엑소 맴버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차트에서는 조용하고 꾸준히 롱런하는 곡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9위에 있는 트와이스의 ‘CHEER UP’19주째 상위권에 있고, 13위에 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12주째 올라와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