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구르미 그린 달빛’ 첫 OST ‘잠은 다 잤나봐요’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의 첫번째 OST잠은 다 잤나봐요는 소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조승우의 풋풋한 감성이 어우러진 환상의 캐미로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소유, 유승우가 함께 부른 잠은 다 잤나봐요84주차 (822~ 828)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 시킨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발표 직후 차트의 정상자리를 차지헀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또 다른 드라마의 음원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OST곡인 너를 위해9위에 올라왔다. 이 곡은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보컬라인 맴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사람이 함께 부른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 솔로 보컬의 선전이 돋보인다.

 

2위에는 에일리의 ‘If You’가 랭크되어있다. 에일리 특유의 소울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민의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다시6위에 올라와 선전하고 있다. 이번 앨범 전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성적이다.

 

어반자카파의 목요일 밤(Feat. 빈지노)’4위에 랭크되어 있다. 어반 자카파 특유의 감성과 빈지노의 랩피쳐링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5월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도 아직까지 상위권을 지키며 롱런하고 있는 점 또한 눈에 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매주 한 두 곡씩 발표되는 두 인기 드라마의 OST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가수들의 신곡 또한 많아 차트에 활기가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