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가 매수는 3분기 실적 확인 후 해라”…왜

유진투자증권 “3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칠 것”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리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은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4.6% 감소한 6311억원, 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경우 신제품 출시로 위안화 기준 매출은 양호하지만 위안화 절하로 원화 환산시 소폭 역성장이 예상된다국내에선 폭염으로 7, 8월 판매량이 저조했던 점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신제품 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장에서 기대하는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중국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기까지는 23년이 필요하고 향후 내륙 진출로 사이트 확장을 하지 않는 이상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오리온 주가 수준은 저가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는 개선된 상저하고 모습을 보이겠지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추가 매수는 3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라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