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시끄러울 때 사야한다고?…왜

KTB투자증권 “연말까지 전기요금 누진제 논쟁 중심에 설 것”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시끄러울 때 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2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놓고 그 이유에 대해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연말까지 논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8만원으로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있을 국정감사와 오는 113분기 실적발표 이후 요금 인하 요구가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 요금 체계 개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호조가 확실시되는 만큼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국정감사에서 누진제 폐지, 산업용 전기와 주택용 전기의 형평성 문제, 연동제 도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경이나 사회적 비용,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7월 전력거래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연료 가격도 계속 약세여서 실적 호조를 확신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성장한 54330억원으로 예상한다억지로 실적 누르기를 하지 않는다면 주당 2000원 가량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