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 あゆみ)가 10살 연하 미국인 남편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12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를 비롯한 주요 연예 매체들은 잇따라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혼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11일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3년 간 파트너로 함께 걸어온 그와 각각 다른 길로 가려한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팬들이 언론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팬클럽 사이트에 직접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혼 사유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하마사키 아유미는 현재 이혼 신고는 아직 제출하지 않고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사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 코멘트는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2013년 12월 미국 LA에서 현재 남편과 약혼 후 2014년 2월 미국에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이어 2014년 3월 일본에서도 혼인신고를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의 이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유미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오스트리아 배우 마뉴엘 슈왈츠와 결혼했다가 1년 만인 2012년 1월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상으로는 미혼이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6세 연하 댄서 우치야마 마로카와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우치야마 마로카가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있어 쌍방 불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