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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뷰티 트렌드, 박보검의 여인 ‘김유정’ 눈매 만들기

[KJtimes=김봄내 기자]많은 여성들이 올 가을 뷰티 트렌드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유정처럼 깊이 있는 눈매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봄과 여름, 통통 튀는 상큼한 컬러를 사용해 얼굴에 과즙이 물든 것처럼 연출하는 과즙 메이크업이 유행이었던 반면, 올 가을에는 은은한 컬러로 그윽한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매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핵심이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에 따르면 올 가을 유행 컬러 중 가장 돋보이는 색상은 바로 그레이 톤의 샤크스킨과 차분한 베이지 컬러인 웜 토프로 이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큰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번 가을 시즌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로 스모키 메이크업이 돌아온다. 기존의 스모키 메이크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걸 크러쉬를 연출하는 강렬한 블랙 컬러가 아닌, 그레이 컬러로 은은하게 연출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라는 점이다.

 

아이라인을 얇게 그린 후 카키,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색상의 아이섀도로 음영을 주고, 섀도우로 사용한 컬러를 눈 언더라인에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훨씬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눈매의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스모키가 부담스럽다면 베이지와 퍼플 컬러를 활용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눈 전체에 연한 베이지 컬러로 베이스를 펴 바른 뒤 눈 앞 쪽부터 중간 부분까지는 바이올렛 색상을, 눈꼬리에는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면 신비로운 느낌의 깊은 눈매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 메이크업은 화장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자칫 잘못해 아이섀도와 마스카라 가루가 눈 안으로 들어가 각막 표면 위를 떠다니거나 눈물샘을 막아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각종 안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크업 없이 보다 그윽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눈과 관련된 성형수술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눈과 관련된 성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요즘 쌍꺼풀 수술과 함께 떠오르는 것은 앞트임수술이다.

 

앞트임 수술은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답답해 보이거나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몽고주름을 교정해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하고 눈매를 깊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가을을 맞이해 메이크업 없이도 보다 그윽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눈 성형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눈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이므로 본인의 이목구비를 정확하게 판단한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