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국지엠 9월 내수판매, 1만4078대 판매…말리부·스파크 선전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9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전반적인 내수 감소 분위기에서 스파크와 말리부가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4일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5113(내수 14078, 수출 31035)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카마로SS와 전기차 볼트가 카셰어링을 비롯해 고객에게 본격 공급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우선 스파크는 9월 한 달간 5656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스파크는 경차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형 모델을 출시한 쉐보레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100.9% 증가한 397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볼트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카마로SS는 사전 계약 7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스포츠가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에도 한국지엠 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1~9월 누적 434573(내수 127990, 수출 306583, CKD제외)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