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 주가가 분명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현대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이노션 주가 하락은 현대차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실적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나 현대차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올해 집행될 그룹사 광고 예산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오히려 판매량 및 브랜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내부적으로 광고 중요성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노션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2배로 업종 평균(16.7배) 대비 15% 할인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3년 순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이 최상위권인 16.6%로 분명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