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T 분할합병’…주가에 미치는 영향 들어보니

현대증권 “어떤 방식이든 주가에 긍정적”

[KJtimes=김승훈 기자]SKSK텔레콤[017670]이 분할·합병하는 것이 관련 기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현대증권은 18SKSK텔레콤 분할·합병과 관련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든 미래를 대비한 이런 변화는 펀더멘털 개선을 수반하므로 세 기업 주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증손자회사 규제로 인수합병(M&A)이 어렵다“SK텔레콤에서 투자부문을 인적분할 후 SK가 이를 합병해 SK하이닉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면 M&A 전략이 한층 수월해진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SK텔레콤 투자자는 주당 대량 0.15주 정도의 SK 주식을 받을 수 있다면서 “SK하이닉스는 M&A 규제에서 벗어나 영역의 확장이 가능해질 것이고 합병으로 낮아지는 지배력 복구를 위해 주주가치 증대 정책이 강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된 중간지주회사를 SK와 합병하지 않고 중간지주사가 M&A의 주체가 되는 개편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