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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에서도 통한 박보검 파워, ‘내 사람’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은 박보검이 직접 OST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박보검이 부른 내 사람102주차 (1010~ 1016)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기자인 박보검이 가수 뺨치는 의외의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음원 발표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차트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차트의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선전하고 있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OST에 강력한 음원 파워를 갖고 있는 악동뮤지션이 가세했다. 이번 차트에 신곡으로 올라온 ‘Be With You’9위에 랭크되어있다.

 

실력파 여성듀오가수 다비치의 컴백 타이틀 2곡 모두 발표직후 좋은 반응을 보이며 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내 옆에 그대인걸2위에 올라와있고 두 번째 타이틀곡인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10위에 각각 올라와 있다.

 

믿고 듣는 크러쉬라는 수식어가 달린 신흥 음원 강자 Crush(크러쉬)의 신곡 어떻게 지내8위에 올라와 있다. 크러쉬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멜로디에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져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트랜디 한 곡이 탄생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10cm(십센치)길어야 511위에 올라왔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십센치 특유의 개성 있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룹 포맨의 맴버 신용재가 약 4년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빌려줄게13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