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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좀비 인 뉴욕' 독특한 할로윈 파티문화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8~29일 밤, 밀러 핼러윈(할로윈) 파티 좀비 인 뉴욕이 진행된 홍대 일대는 기이한 좀비가 출몰해 한 편의 호러 영화를 방불케 했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가 올해는 뉴욕을 점령한 좀비를 주제로 스릴 넘치는 핼러윈 파티를 주도했다. 지난 28~29일 동안 진행된 밀러 핼러윈 파티에는 총 2 천 명이 참석해 뉴욕 분위기의 독특한 핼러윈 파티를 즐겼다.

 

올해 밀러 핼러윈 파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과 좀비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사전 얼리버드 티켓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전체 참가자의 80%20대를 차지할 만큼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바 호핑(Bar hopping) 파티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핼러윈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단순히 한 장소에서 즐기는 파티가 아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방식으로, 홍대 일대를 핼러윈 좀비로 가득 메웠다.

 

밀러 팝업스토어 바이닐시티에서 시작된 해당 좀비 투어는 홍대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레스토랑 그릴 파이브 타코, 펍 도로시와 코키펍, 클럽 매드홀릭 4곳을 돌며 진행됐다. 핼러윈 데이만의 스페셜 푸드가 참가자의 시선과 미각을 사로잡았으며, 각 장소마다 펼쳐진 좀비 메이크업, 좀비 트릭쇼, 좀비 타로 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밀러 관계자는 핼러윈 데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해 뉴욕을 점령한 좀비를 콘셉트로 했다올해는 호러 열풍과 뉴욕 분위기를 더한 콘셉트로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핼러윈 파티를 선도하는 독특한 파티로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