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은 시험지구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장의 정확한 위치도 미리 살펴 놓으면 수능 당일 엉뚱한 시험장을 찾는 낭패를 피할 수 있다.
귀가해서는 수능장에 입고 갈 옷과 지참할 가방을 뒤져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 금지 대상이다. 이에 따라 교시별 남은 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일명 '수능 시계'는 올해부터 일체 반입이 금지된다.
한편 지난해보다 2만5200명 감소한 60만5987명이 지원한 올해 수능에는 4교시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