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와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연아가 지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지난해 8월15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김연아와 박근혜 대통령은 나란히 서서 합창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김연아의 손을 먼저 잡았고 김연아는 굳어진 표정으로 슬쩍 손을 뺐다.
당시 이 영상이 공개되자 김연아가 박 대통령에게 결례를 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연아 측 관계자는 "김연아는 박 대통령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이렇게 매도하는 건 비정상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KBS 뉴스9'은 지난 19일 "김연아가 최순실 측근 차은택의 주도로 정부예산을 따낸 늘품 체조 시연회에 불참하면서 이후 불이익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