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연말에 4% 이상 짭짤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어느 곳일까.
29일 NH투자증권은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6개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와 한국전력[015760], NH투자증권, 두산[000150], 미래에셋대우[006800], 한국쉘석유[002960] 등이 그곳이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배당수익률을 추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파생·헤지전략부장은 “특히 하이트진로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4.7%로 전망됐다”며 “이들 6개 종목의 뒤를 잇는 고배당 기대 종목으로는 SK텔레콤[017670], 세아베스틸[001430], 대덕전자[008060], 기업은행[024110], 삼성카드[029780], KT&G[033780], GKL[114090], 두산중공업[034020], SBS[034120] 등”이라고 꼽았다.
최 부장은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평균 1.72%로 추정되는데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삼성전자[005930]가 핵심 변수”라면서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금은 주당 2만5000원으로 추정되지만 3만원을 넘으면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1.8%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