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통株’ 비중확대 제시…최선호주는?

신세계‧롯데쇼핑‧이마트 등 꼽아

[KJtimes=김승훈 기자]금리상승이 유통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통주가 내년 1분기까지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유통 업종에 비중확대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선호주로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등을 제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금리 상승기를 살펴보면 금리 인상이 소비재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효과로 오프라인 유통기업 주가가 올랐다올해 4분기 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부터 소비재가격 상승이 목격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금리 상승기에는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면서 가치주이자 인플레이션 수혜 산업인 오프라인 유통기업 주가는 내년 1분기까지 상승하고서 금리와 함께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촛불집회가 TV채널 수요 이탈로 이어져 홈쇼핑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집회 장소 주변 상권의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지금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시국이 장기화하면 집회 장소 주변의 점포 트래픽과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