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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보글보글보대찌개면, “미주시장도 뜨겁게 달인다”

초도 선적 2만7000여 박스…12월 중순부터 판매 개시

[kjtimes=정소영 기자] 농심이 국내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대찌개라면 열풍을 미주시장으로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827000여박스 분량을 초도 선적했다. 올해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최근 라면시장의 핫-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제품이 해외시장 상륙을 위해 걸린 시간은 단 4개월에 불과하다. 농심이 짜왕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걸린 시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것으로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에 만족한 미국 소비자들이 한식라면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농심은 내년 해외시장에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 목표를 500만 달러로 정하고 올해 안에 호주와 동남아시아 수출을 추진하며 향후 유럽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미국시장 런칭 요청에 부응해 조기 선적에 들어갔다짜왕, 맛짬뽕과 함께 미국 내 한국라면 인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제가 되고 있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유투브 영상 ==>바로 보기 http://bit.ly/2f5uFY5>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