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아이비티, 中 마케팅그룹에 4000만달러 독점공급 계약

 
[kjtimes=정소영 기자] 코스닥 바이오회사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 048410)는 지난 29일 현대아이비티 본사에서 중국 마케팅 전문그룹 '지훠미디어'(북경지훠광고전매유한공사 약칭)와 비타브리드C12 헤어 양모제 등 제품의 중국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계약식에서는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와 손욱 '지훠미디어'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계약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03월까지로 총 계약 규모는 최소 4100만달러(한화 4805000만원).
 
'지훠미디어'는 손욱 회장은 전기차 분야 세계 1위 중국 '비야디자동차'(BYD) 부총재 출신으로, 지난 2007년에 마케팅 전문기업 '지훠미디어'를 설립현재 전기자동차 세계 1'비야디 자동차', 포춘 선정 500대 기업 '레노버', 'P&G', 스즈키오토바이, 미스비시, 마스다, 닛산 자동차 등의 중국내 마케팅 전담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제과''두산중공업' 굴삭기 등이 지훠미디어와 마케팅 계약을 맺고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일본 마케팅전문그룹인 벡토르사와 협력해 일본 시장에서 성공했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지훠미디어' 산하의 '왕홍' 그룹과 'BYD 자동차레이싱팀', 중국 전역 1만여개의 미용실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본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 중국에서도 비타브리드C12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란 각오를 내비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