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 ‘적자 폭’ 줄어든다고?"

키움증권 “대형 악재의 해소 효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SDI[006400]가 올해 실적에 영향을 준 대형 악재의 해소로 내년 적자폭이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키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4분기 삼성SDI의 영업손실의 경우 41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며 내년 영업손실은 747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규모는 올해에 비해 대폭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SDI의 실적에 영향을 준 대형 악재들이 내년에는 희석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로 타격을 입었지만 갤럭시S8에는 다시 첫 번째 공급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배터리와 관련된 중국 당국의 규제도 차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올해 7500억원에 달한 경영 효율화 및 갤노트7 관련 비용이 내년에는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