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분석]신규 면세사업자 3곳 중 투자매력 가장 높은 곳은?

NH투자증권 ‘신세계’ 제시…“면세 하루 매출 신규 사업자 중 압도적”

[KJtimes=김승훈 기자]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대기업 3곳 중에서 신세계[004170]가 가장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9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신세계가 면세 하루 매출이 20억원이 넘어 신규 사업자 중 압도적이고 이번 서울 강남점까지 특허 획득에 성공해 앞으로 면세 매출이 연간 2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자 추가 선정으로 면세업계는 업체 수가 지난해 7개에서 내년 13개로 급증하고 지역이 서울 강북에서 강남으로 다변화해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면세사업은 사업자별 옥석가리기를 거쳐 대형 사업자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잠실 면세점 영업 재개로 호텔롯데의 상장 가능성이 커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나 정치적 변수로 사업권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대백화점은 면세사업을 처음 하게 돼 사업능력 검증과 손익분기점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신규 면세사업자로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3곳과 탑시티, 부산면세점, 알펜시아 등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