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4분기 영업익…들어보니

8조7000억원 예상…목표주가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4분기 영업이익이 8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8% 증가한 518000억원,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87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 달러 강세로 매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M(IT·모바일)도 기대 이상의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세로 출하량과 수익성이 모두 회복세이라면서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와 최근 총수, 주요 경영진에 대한 국정조사로 세계 초일류 삼성이라는 명성에 커다란 흠집이 생긴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핵심 부품사업의 경쟁력과 저력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