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JTBC신년토론' 전원책,'버럭' 태도 논란...생방송 토론은 무리?

[KJtimes=이지훈 기자]전원책 변호사의 토론 태도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JTBC는 신년토론 특집 ‘2017년 한국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보수신당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자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펼쳐 논란이 일었다. 특히 손석희 앵커의 저지에도 아랑곳 않고 막무가내로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유시민 작가가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받는다고 말하자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했고 유 작가는 썰전은 녹화지만 지금은 생방송이라고 전원책 변호사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토론을 본 네티즌들은 JTBC ‘썰전시청자 게시판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 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